러빈데어에는 데일리로 입기 좋은 옷들이 많지만 직장인인 관계로 특별한 날 저를 더 예쁘게 보여줄 수 있는 드레시한 옷을 많이 고르는 편이에요.
보자마자 반해버린 원피스지만 후기들을 보고 고민을 조금 했지답니다.
고민하던 차에 남자친구가 화이트데이 선물로 사준 덕분에 예쁜 원피스를 갖게 되었어요!!
후기대로 구김이 잘 가는 옷감은 맞아요. ㅠ 스팀다리미로 다려서 입었지만 입었을 때 그 보드라운 감촉이 일반 원피스랑 달랐달까여!!
봄날에 딱 어울리는 하늘하늘한 원피스였오요.
얼굴이 웜웜웜톤이라 이런 여리여리한 색깔이 어울릴까 햇는데 얼굴빛을 더 화사하게 해주는 원피스구여!
긴팔이라 부쩍 더워진 날씨에 무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린넨보다 더 가벼운 공기같은 원피스였어요.
팔을 걷어 입어야 좀 더 예쁜 핏이 나올 거 같고, 단품으로입는게 더 예쁠 것 같아요.
그리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제 값을 톡톡히 하는 기특한 원피스였습니다.
덕분에 4월 봄날에 예쁜 추억 많이 만들고 왔어요! 히히